Mania Channel | Home > What's News
이레인, 아시아 최고의 ‘포뮬러르노V6’ 종합우승
 
관리자 [2006-10-23 ]

국제무대서 4년만의 첫 정상등극…카룬 찬독 등 2년연속 종합챔피언 배출



▲ 21~22일 중국 주하이 국제서킷에서 열린 포뮬러르노V6챔피언십 9~12라운드 마지막 4경기에서 카룬 찬독(사진 경주차)의 막판 3연승에 힘입어 이레인팀이 국제무대 진출 이후 4년만의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카레이싱팀으로 불리는 이레인(대표 이승헌)이 아시아 최고의 국제 포뮬러 레이스인 ‘2006포뮬러르노V6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레인은 21~22일 중국 주하이 국제서킷에서 열린 포뮬러르노V6챔피언십 9~12라운드 마지막 4경기에서 소속 드라이버 카룬 찬독(인도)의 막판 3연승에 힘입어 종합점수 199점을 얻고 ‘영원한 라이벌’ 메리투스팀을 6점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팀 챔피언십 종합우승을 거뒀다. 인도의 차세대 F1 드라이버로 떠오르고 있는 카룬 찬독(사진)은 올시즌 7승을 거두며 드라이버 부문서 종합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이레인은 올시즌 포뮬러르노V6챔피언십에서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 등 2개 부문을 휩쓸며 아시아 최정상의 팀에 등극했다. 이레인이 국제무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3년 아시아 무대 진출 이후 4년만의 첫 쾌거이다. 또 지난해에는 아시아포뮬러BMW챔피언십에서 바레인 왕족 출신의 살만 알카리파를 3년만의 종합챔피언에 등극 시키는 등 국제 대회에서만 2년연속 드라이버부문 챔피언을 배출했다.

올해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인 포뮬러르노V6챔피언십은 포뮬러원(F1) 진출을 위한 바로 전단계에 속하며 아시아 국제 포뮬러 경기 중 최상위 클래스이다. 머신은 배기량 3500cc,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38Kg·m 힘을 자랑한다. F1과 똑같은 방식인 패들시프트(스티어링휠에 기어 변속장치가 달려있는 방식)를 적용했다.

이레인은 또 22일 같은 장소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포뮬러BMW시리즈에서는 지난 대회까지 종합선두를 달렸던 소속 드라이버 샘 아베이(호주)가 17~19라운드에서 메리투스팀 얼 벰버(뉴질랜드)에게 내리 3승을 내주는 바람에 종합점수에서 5점차 뒤져 아쉽게도 종합 2위(264점)에 머무르고 말았다.

아시아 각국 트랙을 돌며 팀을 진두지휘한 이레인 전홍식 감독은 현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포뮬러 클래스에서 최초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함께 고생한 팀 스텝들이 자랑스럽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무대 진출이후 4년만의 첫 종합우승을 일궈낸 이승헌 이레인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 F1의 등용문인 포뮬러르노V6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큰 무대여서 부담이 컸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다행이다. 1년에 절반 이상을 해외 경기에서 고생하는 등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믿음을 갖고 잘 따라주는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아시아무대에 진출해 4년만의 아시아 최정상의 팀으로 자리 잡은 이레인은 한국의 유능한 스탭(미캐닉 6명, 관리 2명)으로 이루어진 순수 토종 팀이며, 올해부터 외국인 드라이버를 상대로 메인터넌스(Maintenance)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팀 스폰서로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코리아와 엔진오일 업체인 모툴이 후원하고 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모터스포츠아시아 제공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