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에서 국내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9GT마스터즈시리즈(이하 GTM) 1라운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전부터 SK에너지㈜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GTM 대회는 포르쉐 GT3, 닛산 350Z, 혼다 S2000 GT, BMW M3 등 국내 최고 GT 머신들과 투스카니 엘리사 등이 통합전으로 펼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날 국내 최초로‘서킷 사파리 투어’ 이벤트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서킷 사파리 투어는 관람객이 버스에 나눠 타고 서킷에 들어가 경주차와 함께 코스를 주행하는 행사이다. 관람객은 버스안에서 굉음을 내고 휙~ 지나가는 경주차를 바로 옆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GT부문에서는 '영건' 정의철(이레인팀, 포르쉐 997 GT3)이, 엘리사부문에서는 김영관-강동혁(펠롭스레이싱팀)이 각각 개막전 우승축포를 쏘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