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경주 대회인 '2009 SK에너지 En-mall GT 마스터즈 시리즈(이하 GTM)가 오는 8월 2일(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서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달리는 즐거움”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내 명문 레이싱팀들이 뜻을 모아 야심차게 출발한 GTM은 포르쉐, 닛산 350z, BMW M5, 혼다S2000 등이 경쟁을 벌이는 슈퍼카(하이 퍼포먼스 스포츠카) GT 레이스이다. 배기량과 출력 제한 룰을 과감히 없애고 트랙을 40바퀴 이상 도는 내구레이스로 펼쳐진다.
이번 2라운드에는 개막전 우승자 정의철(이레인팀, 포르쉐 997 GT3)의 2연승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우승후보인 펠롭스팀 김한봉-남기문(혼다 S2000GTR)과 레드앤스피드(포르쉐 996 GT3), 리레이싱(BMW M3 GTR) 그리고 잭레이싱, NRT레이싱팀(이하 Nissan 350Z) 등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오비탈레이싱팀이 혼다 아큐라 NSX로 시즌 첫 출전한다. 혼다 아큐라 NSX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해 만든 초경량 레이싱카로, 아마추어경기에서 오랫동안 우승하는 등 이번 대회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번 경기는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카레이싱'이라는 테마로 자동차경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달 1일 첫째 날은 태백산 도립공원 쿨시네마 현장에서 새로 개봉하는 영화 '10억'(조민호 감독,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시사회 및 인기가수 이선희의 축하콘서트와 O2리조트에서의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결승전이 열리는 둘째 날은 태백의 명소인 풍력발전소 관광과 함께 경기 관람을 즐기게 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는 관람객을 위해 경기장에서는 레고 블록 놀이, 어린이 카트 레이싱, 레이싱 게임, 어린이 수영장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한다고 GTM측이 밝혔다.
이밖에 자동차생활 전문쇼핑몰 엔몰(En-mall.com)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만원 경매를 통해 최신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용품을 파격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GTM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gtmasters.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