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부디 편안한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좋던 싫던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들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이제 앞으로 절대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정치 얘기도 하고 싶지않고 외교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싶지않습니다. 다만 고인에게 미안한 마음과 속에서 끓어오르는 억울함에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봅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우리가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굳은 결의를 마음속 깊이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