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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 듀오의 원투 피니시
 
관리자 [2009-06-09 ]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세팡 국제 경주장에서 열린 포뮬러 BMW 퍼시픽 3-6전, 4번의 경기에서 이레인 레이싱은 7번의 포디엄 피니쉬와 1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성적표를 받았고 드라이버 부문에서 역시 팀의 드라이버, 게리 톰슨이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가진 비공식 테스트와 28일에 있었던 공식 테스트, 29일의 자유 연습 주행에서 이레인의 드라이버들은 모두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지만 예선에서는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여 약간의 우려를 낳았으나 결승에서는 다시 페이스를 회복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모든 테스트에서 1, 2위를 번갈아가며 기록한 게리 톰슨과 파미 일리야스는 1차 예선에서 3, 5위, 2차 예선에서 2,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다른 드라이버들에 비해 연습량이 부족했던 아킬 쿠쉴라니는 1차 예선에서 4위, 2차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팀의 막내 (만15세)인 파하드 알고사이비는 연습때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차 예선에서 12위, 2차 예선에서 13위로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5월 30일에 있었던 첫번째 경기(3전)에서 게리 톰슨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크리스 우튼 이 리오 하리안토와 사고가 나는 사이 2위로 올라서 1위로 달리던 악실 제프리스를 경기 내내 압박하며 중반에 잠깐 추월해 선두로 나섰으나 실수로 다시 내주고 끝내 추월하지 못한 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아킬 쿠쉴라니는 스타트와 동시에 3위로 올라섰고 차분한 경기를 펼친 끝에 시즌 첫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5 그리드에서 출발한 파미 일리야스는 차오 홍 웨이와의 접촉 사고로 인해 프론트윙이 파손되어 피트에 들어와 교체를 하고 나가는 바람에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었다. 12 그리드에서 출발한 파하드 알고사이비는 6대나 추월하는 파이팅을 보이며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파미 일리야스와 게리 톰슨이 원투 피니시를 하며 최고의 순간을 맞이 하였다. 스타트에서 팀 동료인 게리 톰슨을 추월한 파미 일야스는 1번 코너에서 선두로 달리던 크리스 우튼이 약간의 접촉으로 중심을 잃은 사이,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2 그리드에서 출발한 게리 톰슨은 비록 1위 자리를 팀 동료인 파미 일리야스 선수에게 빼았겼지만,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드라이버 챔피언쉽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나갔다. 한편 3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신감을 회복한 아킬 쿠쉴라니는 4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했으나, 타 팀 드라이버인 리오 하리안토 선수가 벽으로 밀어 발생한 사고로 인해 아쉽게 경기를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리오 하리안토는 이 접촉으로 경기 후 벌금 페널티가 부과되었다. 13 그리드에서 출발한 파하드 알고사이비는 1번 코너에서 일어난 5대의 사고현장을 잘 피하며 8위로 결승점을 통과, 4점의 포인트를 얻게 되었다.

5월 31일 있었던 3번째 경기 (5전)에서는 30일 첫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3번째 경기 그리드 위치가 정해지는 규정에 따라 게리 톰슨과 아킬 쿠쉴라니가 2, 3 그리드에서 출발했고 랩타임이 악실 제프리스보다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방어를 뚫지 못하고 아쉽게 순위 변동 없이 2, 3위로 경기를 마쳤다. 11 그리드에서 출발한 파미 일리야스 선수는 접촉 사고로 서스펜션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8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투혼을 보였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파하드 알고사이비는 경험 부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11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4전 경기 결과에 따라 6전에서 1, 2 그리드 출발한 파미 일리야스와 게리 톰슨은 4전에 이어 한번 더 원 투 피니쉬가 기대되었으나 결과는 사뭇 달랐다. 공격적인 드라이빙으로 이미 페널티를 받은 리오 하리안토가 다시 한번 게리 톰슨과 접촉을 일으키며 게리를 추월해 2위로 올라섰고 파미마저 추월하며 첫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파미는 그대로 2위로 경기를 마쳤으나 게리는 연이은 실수로 악실에게 마저 순위를 내주며 4위를 기록했다. 반면 11 그리드 출발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아킬은 5전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아 경기 내내 분전하며 5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는 메인 포스트 마샬의 실수로 10랩 경기 중 9랩에서 체커기가 발행되었으며 경기 규정에 의거, 8랩의 순위가 최종 결과로 결정되었다. 이로 인해 9랩에서 악실을 추월해 얻은 게리의 3위가 인정이 되지 않는 바람에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를 놓치는 불운을 가졌다.

3번의 2위와 1번의 뜻하지 않은 4위를 차지한 게리 톰슨은 드라이버 부문에서 83점으로 2위인 악실 제프리스를 11점차로 앞서며 1위를 굳건히 지켰고, 1, 2전에서 불운했던 말레이시아의 파미 일야스는 자신의 첫 승리와 함께 드라이버 부문에서 43점으로 4위에 올라섰다. 한편 뒤늦게 시리즈에 참가하게 된 아킬 쿠쉬나니는 연습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5, 6전의 선전으로 35점을 기록하며 6위로 올랐고,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막내 파하드 알고사이비는 10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4 경기에서 이레인은 1번의 우승, 7번의 포디엄, 3번의 경기 중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했다. 화려한 결과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목마르다고 하면 지나친 욕심일까?

기나긴 말레이시아 여정이 끝나고 7월 16~19일에 인도네시아 센툴에서 있을 FBMW 7, 8, 9, 10전을 준비해야 한다.

항상 뒤에서 묵묵히 후원해주시는 푸마 코리아와 모툴에 감사드리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